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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기with긍정관

태극기 휘날리며 ( 인생에서 살아갈 희망을 잃는다면... )

01

 

감독 : 강제규
출연 : 장동건, 원빈, 이은주, 공형진

 

 

영화에 대해 먼저 감상을 말하자면, '짱'이었다.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실미도와 비교하기는 뭣하지만, 웅장한 전투씬과 스케일은 비교할 수 없다.

너무 기대하면 실망도 크다고 많이 이야기 하지만, 역시 강제규 감독이었다. 한국의 스필버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정말 짱이라고밖에 표현 못하겠다.

쉬리에서와는 다른 엄청난 스케일의 영화를 가지고 왔다.
웅장한 장면뿐만 아니라 민족끼리 총을 겨눈 그 전쟁을 비판하는 것뿐만 아니라 인간에게 무엇이 가장 필요한 것인지를 보여준 영화였다.

바로 현시대에서 조금씩 쇠퇴해가도 있는 가족애의 내용이 이 영화의 가장 큰 내용이 아닐까...

장동건과 원빈.

이 두배우 이제는 얼굴로서만이 아닌 진정한 연기자로서 다시 거듭났다는 것도 이 영화의 볼거리다.

그리고 까메오 역시 엄청난 인물이 나온다. 영화 보면서 확인해 보시라.

그리고 처음과 마지막에 기와결을 연결에 잔잔한 감동을 주며 전쟁의 참혹함과 잔인함을, 그런것을 즐기는 사람이 좋아할만큼 리얼리티로 잘 표현했다.

영화를 보며 느낀것이 하나 더 있다면 다시는 같은 민족끼리 총을 겨누는 일은 없어야된다는 것이다.

그 이유가 이데올로기든, 다른 나라의간섭때문이든. 그리고 아예 전쟁이 없어야 할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들... 너무나 소중한 사람들... 그 사람들이 자신의 꽃도 못 피워보고 가는 것. 전쟁에 의해서만큼은 꼭 피해야겠다.

아마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서 그렇구, 내가 강제규감독을 넘 좋아해서 그럴지도 모르고 우리나라가 직접 겪었던 일이라 더 마음에 와 닿는지는 모르나, 올해 최고의 영화는 이 영화라고 난 자신한다. 꼭 봐라.

내가 눈물을 보였다면 이 영화 볼만하지 않냐?? ^^*

별 여섯개라도 주고싶다.

 

별5개가 만점이므로 ★★★★★ 강추!!

 

* 04.02.05 17:5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