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ip

(3)
2박 3일 제주도 자전거 일주 라이딩 & 한라산 등반 #1편 #1 일정, 준비물, 비용 요약*개요산행을 좋아하고 자전거 타는것도 좋아하는 나로선 제주도를 간만에 가는데 라이딩과 산행중 하나만 하는건 아쉽고 선택이 어려운 일이다ㅋ그래서 여러 블로그를 찾아보고 먼저 다녀온 선배들의 여행기를 찾아봤지만 둘 다 하고픈 나의 욕구ㅋ를 충족할만 여행계획을 찾을수 없었다. ENFP인 난 보통 고마운 선각자들이 실행해본 계획으로 큰 틀을 잡고 그 안에서 느낌대로(되는대로) 여행하는걸 좋아한다(그게 편하다ㅋ) 근데 제주도 자전거 일주와 한라산 등반을 겸하는거라 그런지 이런식의 2박3일 여행 정보가 거의 없었다. 그래서 여러 선배님들의 계획을 모으고 합쳐 타임 테이블을 계획하고 (무척 괴로웠다ㅠ 담부턴 안할듯...) 여행을 다녀온 후 시간까지 보정했다. (관련 비용과 준비물도 기재..
2박 3일 제주도 자전거 일주 라이딩 & 한라산 등반 #2편 #2. 여정 - 출발전 준비 * 비행기/날씨 시간을 알차게 쓰기 위해서 제주도 갈때는 새벽비행기, 집으로 올때는 밤비행기편을 미리 구했다. 마일리지를 사용하려고 했기에 2달전 그나마 비수기인 4월에(뭐... 제주는 비수기가 거의 없긴하지만) 표를 예매하고, 한라산 등반 예약이 수월한 평일날 휴가를 잡았다. 결과적으로 4월은 자전거 타기에도, 한라산 등반하기에도 딱 좋은 기온과 날씨, 바람이었다.  * 숙소 첫날 반바퀴, 둘째날 한라산, 셋째날 반바퀴 이렇게 계획을 하고 거리와 소요시간만 네이버 지도로 계산한 후 중간쯤 되는 서귀포에 숙소를 잡았다. 서귀포 월드컵 축구경기장 근처에 가성비 좋은 호텔이 몰려있다. 그 곳에 예약을 했다. 가격은 1박당 약 3만원 계획을 세우는 것을 괴로워하는 성향상(ENFP)..
양평 용문산 가섭봉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본선 1차전 러시아와 운명을 건 대결이 있는 아침(6시30분)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 꿈에 그리던 양평으로 출발하였다. 혼자만의 등산은 결혼후 처음이라 어린아이처럼 설렜다ㅋ 1시간 20분만에 도착하였더니 매표소의 아자씨도, 축구를 보며 응원하고 계시더라 1:1 까지의 상황을 전해듣고는 미련없이 고고고!! ------------ # ------------- 입구에 들어서자 용문사의 이정표가 보이고 가는 길목 조그마한 연못엔 개구리왕눈이에 나올법한 물풀들이 (개구리들은 내가 가까이 가자 물속으로 들어갔다) 가고자하는 정상까지의 거리는 어마어마 ( 내걸음 평지를 빠르게 걸어도 1시간거리 4.5Km... ) 용문산용문사라 적혀있는 큰 대문을 지나 (기와 위의 난 풀들이 정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