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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기with긍정관

Gangs of NewYork ('다니엘'이 '레오나르도'보다 낫다)


 

감독 : 마틴 스콜세지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다니엘 데이-루이스, 카메론 디아즈

 

호화 캐스팅이였다. 다니엘 데이 루이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카메론 디아즈.

규모도 꽤 크다. 컴터 그래픽을 자제하여 사실감이 있다.

'라스트 모히칸'과 '나의 왼발'과 '아버지의 이름으로'의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연기에 빠진 나로선 오랜만에 등장한 그의 연기를 꼭 보고 싶었고, 우연한 기회(?)에 우리나라에서 개봉하기도 전에 돌아왔다.(묻지마시라 ㅡㅡ;)

내용은 간단하다. 뉴욕에 있는 여러갱들의 주도권다툼이다. 이렇게 얘기 하기엔 많은 문제가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그렇다. 거기에 얽힌 얘기가 줄줄 풀어져 나간다.(아버지의 복수)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영화다.

내가 누구였다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물음도 할 수 있는 영화다.

감독이 무엇을 이야기 하려고 하는 것은 이 영화를 볼 사람에게 맡기고 ㅡㅡ; 다니엘의 팬이라면 볼만하다.
그의 연기는 매 영화마다 극히 다른 성격의 캐릭터이지만 그는 잘해낸다. 이번 영화도 그렇다. 좀 뚱뚱해진 디카프리오의 답답한(극중에서 그의 역할이 그렇다.)연기도 볼만하다.

카메론 디아즈의 소매치기 솜씨를 보고 싶은 사람도 추천이다.

보통 ★★★

 

* 03.03.09 00:02 작성